레빈 메테 외즈투날르(Levin Mete Öztunalı)는 독일의 축구 선수로, 현재 함부르크 SV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1996년 3월 1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우베 젤러의 외손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기술적인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그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측면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기장 전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외즈투날르는 함부르크 SV의 유스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으나, 2013년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하며 유망주로서 큰 기대를 모았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에 기여했으며, 독일 내에서도 손꼽히는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일찍이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다.
2015년에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하여 경험을 쌓았고, 이후 2016년에 1. FSV 마인츠 05로 완전 이적했다. 마인츠 시절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시기 중 하나로 꼽히며, 분데스리가에서 주전급 선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는 마인츠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의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다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2021년 마인츠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그는 1. FC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우니온 베를린에서는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팀의 분데스리가 상위권 안착과 유럽 대항전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2023년, 자신의 유스 시절 고향 팀이자 조부의 상징과도 같은 팀인 함부르크 SV로 복귀했다. 이는 지역 연고 팬들에게 큰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이적이었으며, 그는 팀의 승격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독일의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특히 2014년 UEFA U-19 챔피언십에 출전하여 독일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7년 UEFA U-21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청소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독일 성인 국가대표팀까지는 발탁되지 못했으나, 오랜 기간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온 실력 있는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