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본명 안병호)은 1991년 1월 7일생으로 대한민국의 배우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그는 2015년 웹드라마 ‘연금술사’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기부터 안정적인 발성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신인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드라마 ‘풍선껌’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16년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초등학교 교사 김태민 역을 맡아 다정다감하고 성실한 청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주인공 도봉순의 쌍둥이 남동생인 도봉기 역으로 출연해 훈훈한 매력을 뽐냈으며, 같은 해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 인물인 김범균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2019년 현역으로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친 안우연은 2020년 전역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복귀했다. 복귀작인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라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21년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인공 박단단의 오빠 박대범 역을 맡아 철부지 같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주말 안방극장에서의 인지도를 굳건히 했다.
안우연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로 평가받는다. 2023년에는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형사 한철 역을, JTBC ‘킹더랜드’에서는 주인공 천사랑의 전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맡아 얄미우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깔끔한 외모와 대조되는 강렬한 연기 에너지를 바탕으로 매 작품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그는 현재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