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박한별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1984년 11월 1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와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정식 데뷔 전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대중에게 먼저 이름을 알렸으며, 당시 구혜선, 남상미 등과 함께 '5대 얼짱'으로 불리며 2000년대 초반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잡지 'ceci'의 표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2003년 공포 영화 《여고괴담 3: 여우계단》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드라마 《요조숙녀》, 《한강수타령》 등을 거쳐 2006년 《환상의 커플》에서 오유경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혔다. 이후 《다함께 차차차》, 《오! 마이 레이디》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2013년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남장 여자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2017년 예능형 드라마 《보그맘》에서는 사이보그 엄마 역할을 맡아 특유의 로봇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 부문에서는 《숙명》, 《요가학원》,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등에 출연했다.

개인사로는 2017년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과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하던 중, 남편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드라마 하차 요구가 있었으나,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작품을 끝까지 완주했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 종영 이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

활동 중단 이후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카페를 창업하여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랜 기간 매체 노출을 자제하며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살았으나, 2024년 4월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하여 제주도에서의 일상과 육아 등을 공개하며 대중과 다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