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로빈슨(Thomas Robinson)은 미국의 배우로, 2002년 7월 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할리우드의 주목받는 아역 배우로 성장했다. 주로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를 오가며 활동했으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배역에 대한 깊은 몰입도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결정적인 작품은 2010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더 스위치(The Switch)'이다.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인 '세바스찬' 역을 맡아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슨 베이트먼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여덟 살이었던 로빈슨은 다소 조숙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를 완벽하게 연기해냈으며, 특히 성인 배우인 제이슨 베이트먼의 특징적인 말투와 행동을 그대로 재현해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2015년에는 디즈니의 SF 영화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에 출연하여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프랭크 워커(조지 클루니 분)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기했다. 발명에 열정을 가진 소년의 순수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으며,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 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그는 시트콤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Arrested Development)'와 드라마 '아웃소싱(Outsourced)', '프로텍터(The Protector)'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그의 친형인 브라이스 로빈슨(Bryce Robinson) 역시 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어, 형제가 함께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배우 집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토머스 로빈슨은 아역 배우로서 단순히 외모에 의존하기보다 배역의 심리를 섬세하게 파악하여 표현하는 데 강점을 보였다. 그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들을 소화했으며, 그가 보여준 연기적 재능은 많은 영화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아역 시절만큼 대외적인 활동이 잦지는 않으나,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