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선은 대한민국의 장거리 육상 선수로, 주 종목은 마라톤이다. 199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제천시청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끈기 있는 레이스와 성실한 훈련 태도를 바탕으로 한국 육상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육상을 시작하여 기초를 다졌으며, 성인이 된 후 본격적으로 마라톤으로 전향하였다. 2016년 대구국제마라톤에서 국내 여자부 2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7년 같은 대회에서는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최경선의 주요 경력 중 하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여자 마라톤 결선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후 3위를 기록했던 북한 선수의 도핑 위반 사실이 적발되어 동메달을 승계받았다. 이는 한국 여자 마라톤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소중한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폭염과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하며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마라톤 개인 최고 기록은 2019년 대구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29분 06초이다. 이는 한국 여자 마라톤 역사상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2시간 30분의 벽을 깨며 한국 여자 마라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경선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과 경기 후반부에 보여주는 강한 정신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현재까지도 최경선은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대구국제마라톤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한국 여자 마라톤의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기록 경신을 위한 노력은 후배 육상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