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오타비노

애덤 오타비노(Adam Ottavino)는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마무리 투수와 중간 계투로 활약하는 우완 투수이다. 1985년 11월 2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렌트우드에서 태어났다. 오타비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투구 실력을 뽐내며, 이후 콜로라도 록키스와 15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받아 프로 야구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2010년에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으며, 처음 몇 년 동안은 주로 마이너 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했고, 특히 2018년 시즌에는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시즌 동안 그는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신뢰받는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오타비노는 스트라이크 아웃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독특한 투구 스타일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주요 구종으로는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구종을 잘 조합하여 타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능력이 그의 강점 중 하나다. 오타비노는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 동안 상대 타자에게 큰 위협이 되는 투수로 평가받았다.

2020년부터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불펜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시즌부터 새로운 팀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오타비노는 그의 경력 동안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메이저 리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왔으며, 항상 불펜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