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바캄부(Cédric Bakambu)는 1991년 4월 11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혈통은 콩고 민주 공화국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바캄부는 어릴 적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프랑스의 유소년 팀에서 시작하여 프로 경력으로 발전하게 된다.
바캄부의 축구 경력은 2010년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팀에서 시작됐다. 이후 그는 부르고뉴와 소쇼를 거치며 점차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프랑스 2부 리그인 클레르몽 푸트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으며,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리그의 공격수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의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 중 하나는 2015년 비야레알(스페인) 이적이다. 비야레알에서는 UEFA 유로파리그와 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다수의 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바캄부는 특히 속도와 기술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로 많은 팬을 사로잡았다. 그의 활약 덕분에 비야레알은 여러 시즌 동안 유럽 대회 진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2021년 바캄부는 중국의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도 그는 훌륭한 득점 능력을 보여주었고,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바캄부는 국가대표 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콩고 민주 공화국을 대표하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포함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프로페셔널한 자세와 뛰어난 실력은 많은 젊은 축구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