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란(Ferdinand Magellan, 1480-1521)은 포르투갈의 탐험가이자 항해사로, 세계 최초로 인류의 역사에서 지구를 일주한 항해로 유명하다. 그는 일반적으로 고전적인 항해 과학과 지리학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여겨진다. 마제란은 1519년 스페인 왕국의 후원을 받아 태평양으로 향하는 항해를 시작했으며, 이 항해는 그의 이름과 함께 전 세계 탐험의 상징으로 남았다.
마제란의 출생지는 포르투갈의 사르산토로 주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항해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항해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초기에는 포르투갈 왕국의 군대에 복무하며 아시아, 특히 인도 지역의 탐험에 참여했다. 그러나 1517년, 그는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스페인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항로를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마제란은 1519년에 '위대한 항해'라고 알려진 원정에 나섰다. 그는 5척의 배와 270명의 선원으로 출발하여, 남아메리카 해안을 지나 태평양으로 향하는 경로를 찾기 위해 항해를 진행했다. 그의 항해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갈등으로 가득 차 있었고, 특히 스페인 정부와의 갈등과 선원들 간의 반란이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는 낭떠러지를 돌파하고 1520년에 마젤란 해협을 발견하여 태평양으로 진입하게 된다.
마제란의 항해는 1521년에 필리핀에 도착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하지만 현지 부족과의 충돌로 인해 그는 1521년 4월에 전사하게 된다. 그의 항해는 궁극적으로 그가 시작한 것이 아닌, 남은 선원들에 의해 완성되었다. 1522년에 단 한 척의 배, 비토리아호가 스페인으로 귀환하며 마제란의 원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로써 인류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세계 각지의 무역로가 새롭게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제란은 역사적인 탐험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며, 그의 이름은 항해와 탐험의 상징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