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에탕 봉

가에탕 봉(Gaëtan Bong)은 프랑스 태생의 카메룬 축구 선수로,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1988년 4월 25일 프랑스 소도시 사크리에에서 태어났다. 봉은 카메룬과 프랑스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는 카메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봉의 프로 축구 경력은 FC 메스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프랑스 리그 1의 여러 클럽을 거쳤으며, 2009년에는 발랑시엔 FC로 이적하였다. 발랑시엔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 덕분에 그는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2013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로 이적하여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15년 봉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 클럽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 이적하게 된다. 브라이튼에서 그는 팀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기여하였으며, 이후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였다. 2020년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FC로 이적하여 챔피언십 리그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카메룬 국가대표로서는 2010년 처음 선발되어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고, 2014년과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2014년 FIFA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였다. 뛰어난 체력과 안정된 수비 능력으로 팀에 기여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가에탕 봉의 경력은 다양한 리그와 국가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채롭게 빛나고 있으며, 특히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뛰어난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은퇴를 향해 커리어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