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X

KC-X는 미국 공군이 추진한 공중급유기 조달 프로그램이다. 기존 KC-135 스트라토탱커를 대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2001년에 시작되어 여러 차례 입찰과 취소를 거쳤다. 주요 경쟁 기종으로는 보잉의 KC-767에어버스/노스롭 그루먼의 KC-45가 있었다. 긴 논란 끝에 2011년 보잉의 KC-46 페가수스가 최종 선정되었다. KC-X 프로그램은 미 공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조달 사업 중 하나로, 초기 179대 도입을 목표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군수 산업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