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135

KC-135는 미국 공군의 공중 급유 전용 항공기로, 그리스에서 공중 수송 작전 및 공중 급유를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1950년대 초반부터 운용되기 시작했으며, 원래는 보잉 707 여객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 항공기는 원거리에서 비행 중인 군용 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하여 작전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C-135의 주요 기능은 연료 공급 외에도 공중 정찰 및 통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 항공기는 최대 약 100,000 파운드(약 45,000kg)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연료 공급 장치는 다양한 군용 항공기에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KC-135는 보통 두 명의 조종사와 추가 승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종실에 현대적인 전자 장비와 항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C-135의 작전 범위는 약 1,500 해리(약 2,800km)까지 가능하며, 여러 차례의 군사 작전과 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이 항공기는 군사 동맹국과의 합동 훈련 및 작전에서도 활발히 사용되며, 공중 급유 능력 덕분에 미군의 항공 작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자산으로 여겨진다. KC-135의 생산은 1960년대 중반에 종료되었지만, 현대화 작업과 정비를 통해 현재까지도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