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지 마하치칼라(FC Anzhi Makhachkala)는 러시아의 축구 클럽으로, 다게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마하치칼라에 위치하고 있다. 1991년에 창단되었으며, 클럽의 공식 색상은 노란색과 녹색이다. FC 안지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며, 클럽의 홈 구장은 아흐마트 아흐마트로프 스타디움이다.
FC 안지는 2009년에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이후, 상위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대 초반에 클럽의 성공적인 시기가 있었으며, 이 시기에 유명한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였다. 클럽은 2011-12 시즌에 러시아 컵을 우승하며 첫 주요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FC 안지는 특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러시아 억만장자인 사일리 아흐메토프가 주요 투자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자금을 투자받았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고, 클럽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그 중에는 카메룬 출신의 공격수 사뮤엘 에투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클럽의 재정적 어려움과 투자자의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2013년 이후에는 선수 영입이 저조해졌고, 리그 성적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몇 년간 러시아 풋볼리그 내에서의 위치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FC 안지 마하치칼라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및 청소년 육성에도 힘쓰며, 다게스탄 지역의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