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전기톱 스케반(Original title: 血まみれスケバンチェーンソー, English title: Bloody Chainsaw Girl)'은 일본의 만화 시리즈로, 사와무라 레토(楚原れと)에 의해 쓰여졌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빅 간간'(Big Gangan) 잡지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호러 액션 장르를 표방하며, 전기톱을 무기로 사용하는 여고생이 주인공인 독특한 설정이 특징이다.
주인공인 죠리 사마라(Jigoku Dayu)는 검은 교복과 전기톱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괴기한 사건들과 맞서 싸운다. 사와무라 레토는 이 작품을 통해 독특하고 강렬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소녀들의 싸움과 인물 간의 깊은 감정선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피투성이 전기톱 스케반'은 만화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영화화되어 상영되었다. 영화는 만화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주인공인 죠리 사마라 역은 코마가타 유리가 연기하였다. 작품은 잔혹성과 코믹 요소를 모두 갖춘 호러물로, 영화성 기사와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영화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팬덤을 구축하며 다양한 미디어 믹스 전개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