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몬테로 루비오(Francisco Javier Montero Rubio)는 1999년 1월 14일 스페인 세비야주 산루카르 라 마요르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며 상황에 따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한다. 그는 경기 중에 항상 고글을 착용하고 뛰는 독특한 외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과거 경기 중 입은 망막 부상으로 인한 시력 보호 및 추가 부상 방지를 위한 조치다.
몬테로는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한 그는 2018-2019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의 부상 공백이 발생했을 때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2019-2020 시즌에는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임대되어 한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터키 쉬페르리그의 명문 구단 베식타시 JK로 임대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을 경험했다. 베식타시에서의 첫 시즌에 팀의 리그 우승과 터키컵 우승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베식타시로 완전 이적하였다.
베식타시 소속 기간 중 2023년에는 독일 2.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로 단기 임대를 다녀왔으며, 2023-2024 시즌에는 포르투갈의 FC 아로우카로 임대되어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여름에는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여 라리가 2 소속의 라싱 산탄데르와 계약을 체결하고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다.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라는 희소성을 가진 몬테로는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 전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능적인 위치 선정과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수비 지능이 뛰어나며, 고글을 쓴 상태에서도 공중볼 경합이나 거친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