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소자

파울루 마누엘 카르발류 소자(Paulo Manuel Carvalho Sousa, 1970년 8월 30일 ~ )는 포르투갈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 경력:

소자는 SL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고, 이후 스포르팅 CP,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테르 밀란, 파르마, 파나티나이코스 등 여러 유럽 클럽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유벤투스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에서는 1997년 국제 축구 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국가대표 경력: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1991년부터 2002년까지 50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는 유로 1996과 2002년 FIFA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출전하였다.

지도자 경력:

플레이어로서 은퇴한 후, 소자는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 스완지 시티, 레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의 다양한 클럽들을 거쳤으며, 이후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 이스라엘마카비 텔아비브, 스위스의 바젤, 피오렌티나, 보르도 등 유럽 여러 리그의 팀들을 지도했다. 2020년에는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2022년에는 브라질의 플라멩구의 감독직을 맡기도 하였다.

소자는 축구계에서 그의 뛰어난 전술적 능력과 팀 운영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여러 리그에서 다양한 팀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경에는 그의 깊은 축구 이해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