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워드프라우스(James Ward-Prowse)는 1994년 11월 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태어난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정교한 오른발 킥 능력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현대 축구계에서 독보적인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는다.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사우샘프턴 FC에서 성장하며 클럽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워드프라우스는 8세의 나이에 사우샘프턴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이후 2011년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컵 경기를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약 20년 동안 사우샘프턴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으로 헌신했다. 그는 팀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잔류를 선택하며 충성심을 보여주었고, 사우샘프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게 되었다.
그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킥 능력이다. 워드프라우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데이비드 베컴의 최다 프리킥 득점 기록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득점뿐만 아니라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에게 전달하는 크로스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 팀의 세트피스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경기당 활동량이 매우 많고 자기관리가 철저하여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철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2023년 소속팀 사우샘프턴이 2부 리그로 강등되자, 워드프라우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특유의 킥 능력을 앞세워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2017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호출되었으며, 비록 메이저 대회 명단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중원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
워드프라우스는 성실한 경기 태도와 리더십으로 동료들과 팬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선수이다. 그의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 가담,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터지는 프리킥은 소속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내에서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여전히 리그 최고의 키커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