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알란 데이비드슨(Jason Alan Davidson, 1991년 6월 29일 ~ )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왼쪽 풀백으로, 현재 A리그의 메이컨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데이비드슨은 멜버른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 앨런 데이비드슨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축구 선수였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관심이 컸던 제이슨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2009년 포르투갈의 PASD 커머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네덜란드의 헤라클레스 알멜로, 잉글랜드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크로아티아의 NK 림브라니크에서 뛰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도 허더즈필드 타운, 올림피아코스, 그리고 비탈레이아 등의 클럽에서도 활약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대표팀에서는 2012년에 첫 소집되어 2014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는 2015년 AFC 아시안컵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으며, 왼쪽 풀백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데이비드슨은 공격적인 포지셔닝과 빠른 스피드를 살린 플레이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기복 없는 경기력과 전술적 이해도는 많은 감독들에게 신뢰받았고, 이는 그가 여러 나라에서 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축구계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