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아나운서)

정지원은 대한민국의 KBS 소속 아나운서이다. 1985년 6월 20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KBS 입사 전에는 OBS 경인TV와 현대 HCN 충북방송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방송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1년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지상파 방송 활동을 시작하였다.

입사 초기에 KBS 청주방송총국에서 지역 근무를 거친 후 본사로 복귀하여 보도, 교양,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 2015년까지 K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KBS 뉴스 9' 주말 앵커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도 관심을 보여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등 주요 스포츠 현장에서 중계와 진행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지적인 면모와 재치 있는 입담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멘사(Mensa) 회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높은 지능과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각종 퀴즈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비타민', '탑밴드 3', '전국노래자랑'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다.

2019년 4월, 소준범 영화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자인 소준범 감독은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외아들로 알려져 대중의 큰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를 위한 휴직 기간을 거친 뒤 방송에 복귀하여 변함없는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원은 전문적인 뉴스 전달력과 예능적인 끼를 겸비한 아나운서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다. 정형화된 아나운서의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다방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친근한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