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센터백)이다. 1994년 4월 3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울산 현대의 유스 팀인 현대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강인한 체격 조건과 투지 넘치는 수비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한 정승현은 신인 시절부터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2017년 여름 일본 J1리그의 사간 도스로 이적하며 해외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2018년 명문 구단인 가시마 앤틀러스로 둥지를 옮겼다.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으로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아시아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0년 친정팀인 울산 현대로 복귀한 정승현은 곧바로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김천 상무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쳤으며, 복귀 후에도 울산의 핵심 수비수로서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과 강력한 제공권 장악력을 바탕으로 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대표팀에서의 경력 또한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8강 진출에 일조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아래에서도 지속적으로 소집되었으며, 특히 2023 AFC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4년 정승현은 아랍에미리트(UAE) 프로 리그의 알 와슬 F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188cm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대인 마크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파워와 타점 높은 헤더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비 라인 전체를 통솔하는 리더십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