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는 일본 만화가 가나우치 다다에 의해 원작된 소녀 만화 '이타즈라 나 키스(イタズラなKiss)'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다. 이 만화는 1990년에 첫 연재가 시작되어 소녀 만화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되어 방영되었다. 일본에서는 1996년과 2013년에 각각 두 번 제작되었고, 대만에서는 2005년에 '악작극지문(惡作劇之吻)'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으며, 후속작인 '악작극2문(惡作劇2吻)'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2010년에 '장난스런 키스'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러브 코미디로, 성적이 뛰어나고 차가운 성격의 남자 주인공과, 성적은 좋지 않지만 밝고 긍정적인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주인공은 여러 오해와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점점 다가가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한국판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정소민과 김현중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한국 방송사 MBC에서 2010년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방영되었다. 감독은 황인뢰가 맡았고, 대본은 고은님이 썼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는 이후에도 다양한 굿즈와 팬 이벤트 등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등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