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던선(Adam Dunn)은 미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와 1루수로 활약했다. 1979년 11월 9일에 태어난 그는 1998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의해 1라운드 7위로 지명되었다. 던선은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으며, 그의 강력한 타격 능력과 출중한 파워로 주목받았다. 던선은 특히 홈런과 볼넷, 삼진을 많이 기록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에서 던선은 매우 일관된 타격 성과를 냈다.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그는 462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이다. 더불어 그는 6번이나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높은 삼진 비율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으로, 이는 그의 타격 스타일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던선은 팀 전환이 잦은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시작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화이트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여러 팀에서 뛰었다. 특히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시기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두드러진 시기로, 이 시기에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였다. 2010년에는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던선은 이후 야구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경력은 많은 야구 팬에게 기억되며,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워 히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던선의 뛰어난 기록들은 그를 현대 야구에서 잊지 못할 선수로 남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