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다 마코토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지도자, 야구 해설가다. 1954년 9월 3일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으며, 현역 시절 외야수로 활약하며 일본 프로 야구 퍼시픽 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렸다. 규슈 산업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 야구팀인 탄코를 거쳐 1976년 드래프트 번외로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시마다는 팀의 부동의 1번 타자이자 중견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1981년 니혼햄이 퍼시픽 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 공수주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통산 6회의 골든 글러브상(당시 다이아몬드 글러브상)을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타석에서의 시마다는 정교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타자였다. 통산 1,500안타 이상을 기록했으며, 통산 타율 0.279를 남겼다. 특히 베이스 러닝 능력이 탁월하여 통산 352도루를 기록했고,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리드오프로 평가받았다. 번트와 작전 수행 능력 또한 뛰어나 팀 배팅에 능한 선수로 꼽혔다.
1991년 요코하마 다이요 웨일스로 이적한 후 같은 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였으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에서 수석 코치와 주루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오 사다하루 감독을 보좌하며 팀의 전력 강화와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시마다 마코토는 신체적 조건이 아주 뛰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성공한 선수의 전형으로 불린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현대 야구에서도 리드오프가 갖춰야 할 정석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일본 프로 야구 역사 속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