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대왕, 1397년 5월 7일 ~ 1450년 3월 30일)은 조선의 제4대 왕으로, 조선을 대표하는 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본명은 이도(李晴)이며, 세종이라는 이름은 '세종대왕'으로 불리며 후세에까지 길이 남아 있다. 1418년에 즉위하여 1450년까지 32년 동안 통치하였다.
세종은 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특히 한글, 즉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글은 백성을 위한 문자인데, 이를 통해 일반 국민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하여 문해율을 높이고 문화적 소통을 증진시키려 했다.
과학 발전에도 기여했으며, 장영실을 비롯한 많은 인재를 발탁하여 천문학, 농업,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예를 들어, 해시계인 '혼천의', 물시계인 '자격루'를 제작하도록 하였고,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농사직설을 저술하게 했다.
정치적으로는 유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통치 이념을 확립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는 세종실록을 편찬하도록 하여 후대에 그의 업적과 사건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공헌하였다.
세종은 또한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세금 제도를 개혁하고, 백성의 생활을 향상시키려 했으며, 잦은 전쟁으로부터 국토를 방어하고자 군사력 또한 강화하였다.
그의 사후, 세종은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인류문화유산으로서의 한글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왕은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으며, 그의 업적은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기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