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요시역은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시 모토요시초에 위치한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 게센누마 선의 역이다. 과거에는 철도역으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게센누마시 남부 지역인 구 모토요시정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 교통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57년 2월 11일 일본국유철도 게센누마 선의 종착역으로 처음 개업하였으며, 이후 노선이 연장됨에 따라 중간역이 되었다. 1987년 국철 분할 민영화를 거쳐 JR 동일본의 관할 역이 되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의 영향으로 역사가 침수되고 선로를 포함한 주변 철도 시설이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철도 운행이 중단되었다.
지진 피해 이후 철도 복구의 경제성과 효율성 문제를 검토한 끝에, JR 동일본은 철도 노선을 버스 전용 도로로 전환하는 BRT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2년 8월부터 게센누마 선 BRT가 잠정 개통되었으며, 모토요시역 역시 버스 정류장 형태로 운영을 재개하였다. 이후 2020년 4월 1일을 기해 해당 구간의 철도 사업 폐지가 정식으로 수리되면서 법률상으로도 완전한 BRT 전용 역이 되었다.
현재의 모토요시역은 과거 철도 승강장이 있던 부지를 정비하여 버스가 주행할 수 있는 전용 도로와 승차장을 갖추고 있다. 역 건물 내에는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역 주변에는 게센누마 시청 모토요시 지소, 도서관,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과 상업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역이 단순히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장소를 넘어 지역 사회의 중심지 기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토요시역은 철도에서 BRT로 전환된 이후 배차 간격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규모 자연재해를 겪은 이후 지역 교통망이 어떠한 방식으로 재건되고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도 게센누마시 남부와 시가지, 그리고 인근 지역을 잇는 중요한 교통 결절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