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워싱턴(Ron Washington)은 미국의 야구 코치이자 전 야구 선수로, 특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의 지도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52년 4월 2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태어난 워싱턴은 1970년에 MLB에 데뷔하여 주로 내야수로 활동했다. 그의 선수 경력은 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이어졌으며,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그는 코치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워싱턴은 200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수석 코치로 임명되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팀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그의 지도 아래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0년과 2011년의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였으나, 우승은 거두지 못했다. 워싱턴은 팀의 수비와 기초적인 야구 기술에 중점을 두어 선수들을 훈련시켰으며, 그의 전술은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았다.
그의 지도력 아래 레인저스는 강력한 타선을 구성하였고, 젊은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육성하였다. 특히, 워싱턴은 선수들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지도력 덕분에 그는 팀 내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워싱턴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감독으로 취임하였고, 이후에도 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그의 감독직은 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였으며, 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그의 리더십을 신뢰하게 되었다. 워싱턴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그가 단순한 코치를 넘어 야구계에서 신뢰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