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던 도노반(Landon Donovan)은 미국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알려져 있다. 1982년 3월 4일에 태어난 그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라났다. 도노반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빠른 속도와 뛰어난 기술로 주목받았다. 그의 축구 경력은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되었으며, 2000년에는 미국 U-17 대표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도노반은 2001년 지구촌 최정상 리그인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샌호세 어스퀘이크스팀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으며 2001년과 2003년 MLS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재능은 곧 미국 성인 대표팀에서도 주목받게 되었고,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신인으로 출전하여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기는 2009년과 2010년으로, 도노반은 미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활약했다. 특히, 2010년 월드컵에서는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었다. 그의 골은 미국 축구 역사에 남을만한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진다. 도노반은 MLS에서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많은 개인 기록과 팀 성과를 쌓았다.
은퇴 이후에도 도노반은 축구계에서 경력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해설가로 활동하며 방송 매체에서도 자신의 전문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을 위한 멘토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축구 외에도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기도 하며, 미국 축구에 대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랜던 도노반은 미국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으며,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