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그레인저(Danny Granger)는 미국의 전직 프로 농구 선수로, 1983년 4월 20일 인디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다.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로 주로 활동했으며, NBA에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뛰었다.
그레인저는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7번 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의해 지명되었다. 그는 뛰어난 득점 능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NBA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2007-2008 시즌에는 평균 25.0점, 5.4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레인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3점 슈팅 능력이 뛰어나 팀의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여러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인해 몇 차례 시즌을 통째로 놓치기도 했으나, 그의 공격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그레인저는 치프스에 트레이드되었고, 이후 마이애미 히트,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포함한 여러 팀에서 짧은 기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5년 은퇴를 선언하며 NBA 커리어를 마감했다.
대니 그레인저는 은퇴 이후 농구에 대한 열정은 계속해서 이어갔으며, 여러 농구 관련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선수 시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후에도 농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