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W선은 뉴욕시 지하철의 B 디비전에 속하는 노선이다. 상징색은 해바라기 노란색이며,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선을 따라 운행되는 완행 열차이다. 주요 운행 구간은 퀸스의 아스토리아-디트마스 불러바드역에서 시작하여 맨해튼 남단의 화이트홀 스트리트-사우스 페리역까지 이어진다.
W선은 2001년 맨해튼교의 보수 공사 완료에 따른 노선 재편 과정에서 처음 신설되었다. 초기에는 퀸스와 브루클린의 코니 아일랜드를 잇는 긴 경로를 담당하기도 했으나, 이후 노선 조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2010년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대규모 예산 감축으로 인해 운영상의 효율성이 낮다는 판단하에 노선 자체가 전면 폐지된 바 있다.
노선이 폐지된 기간 동안 아스토리아 구간의 운행은 Q선이 연장되어 대신 수행했다. 그러나 2016년 11월, 제2번가 지하철의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Q선의 종점이 맨해튼 상동부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아스토리아 지역의 교통 공백을 메우고 기존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W선은 약 6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W선의 운행 체계는 매우 한정적이다. 평일 주간 시간대(오전 6시경부터 오후 11시경까지)에만 운행하며, 주말과 심야 시간대에는 운행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W선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는 N선이 퀸스 구간의 완행 역할을 대체하며, 맨해튼 구간 내 일부 역은 다른 노선들을 통해 이용해야 한다. 전 구간에서 모든 역에 정차하는 완행(Local)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 노선은 뉴욕 지하철 계통 내에서 브로드웨이 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퀸스의 아스토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맨해튼 미드타운과 하부 맨해튼으로 가는 직결 노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타임스 스퀘어-42번가, 34번가-헤럴드 스퀘어 등 주요 환승역을 통과하며 뉴욕의 핵심 상업 지구를 관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