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은 대한민국의 여자 축구 선수로, 현재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00년 2월 4일에 태어난 그는 유스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경기장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활동량과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창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김수진은 대곡초등학교, 설봉중학교를 거쳐 축구 명문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팀의 주축으로 활동하며 여러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진학하여 대학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으며, 대학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국가대표 경력에서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6년 AFC U-16 여자 챔피언십과 2016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19년 AFC U-19 여자 챔피언십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유망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경험은 그가 성인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2021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세종 스포츠토토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팀의 중원에서 안정적인 패스 공급과 영리한 수비 위치 선정을 통해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차단 능력과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진은 현대 축구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진 패스와 공수 전환 시의 빠른 판단력은 그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소속 팀에서의 꾸준한 출전을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으며, 향후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