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VICTON)은 IST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한민국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Voice To New World’의 줄임말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목소리’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들은 2016년 11월 9일 데뷔 앨범 《Voice To New Worl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였다. 데뷔 당시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7인조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초기 빅톤은 청량하고 친근한 소년미를 강조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나를 기억해’, ‘오월애(俉月哀)’ 등의 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구축하며 팬덤을 확장해 나갔다. 멤버들은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으며, 특히 래퍼 도한세와 리더 한승우를 중심으로 한 자체 제작 능력은 팀의 강점으로 꼽혔다.
그룹의 전환점은 2019년에 찾아왔다. 멤버 한승우와 최병찬이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면서 팀의 인지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6인 체제로 발매한 미니 5집 《nostalgia》의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빅톤이 데뷔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소위 ‘역주행’과 ‘재발견’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 빅톤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성숙한 섹시미를 강조한 ‘Howling’, ‘Mayday’, ‘What I Said’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그룹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의 솔로 앨범 발표, 연기,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2년 10월에는 멤버 허찬이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6인 체제로 팀이 재편되는 변화를 겪기도 했다.
2023년 4월, 멤버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당시 군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앞두고 있던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은 계약 기간이 남아 소속을 유지하였으나, 멤버들은 팀의 해체가 아님을 분명히 하며 향후 완전체 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현재 멤버들은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거나 군 복무를 마친 후 각자의 영역에서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