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 Whip》은 영국의 록 밴드 블러(Blur)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2015년 4월 27일에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블러가 12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과거의 스타일을 재조명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믹스한 작업물이다.
앨범은 2014년 홍콩에서의 녹음 세션에서 비롯되었으며, 프로듀서는 벤 힐리어(Ben Hillier)다. 앨범 타이틀은 한국의 만화 '슬램덩크'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음악 스타일은 전자 음악과 인디 록의 요소를 결합하였으며, 어쿠스틱 기타와 신디사이저를 활용한 독특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앨범에는 "Go Out", "I Broadcast", "Lonesome Street", "There Are Too Many of Us" 등의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곡들은 블러의 전통적인 사운드와 함께 현대적인 비트를 접목시켜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The Magic Whip》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앨범은 전 세계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였고, 특히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이 앨범은 블러의 음악적 성숙과 실험적인 시도가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