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EYES

투아이즈(2EYES)는 싸이더스HQ 소속으로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2013년 6월 21일 디지털 싱글 '까불지마'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인 투아이즈는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가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god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초기 투아이즈는 기존 걸그룹의 전형적인 귀엽거나 섹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내세웠다. 데뷔곡 '까불지마'는 힙합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두 번째 싱글 'Shooting Star'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으며, 드라마 '출생의 비밀' OST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시도했다.

초기 멤버 구성은 이향숙, 김혜린, 이다솜, 정다빈, 김연준의 5인 체제였다. 리더 이향숙은 데뷔 전부터 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는 등 연기력을 갖추고 있었고, 다른 멤버들 또한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실력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활동 도중 막내 김연준이 탈퇴하면서 그룹은 4인조(이향숙, 김혜린, 이다솜, 정다빈) 체제로 변화를 겪게 되었다.

약 2년의 긴 공백기를 보낸 투아이즈는 2015년 8월, 4인조로 개편된 후 세 번째 싱글 'PIPPI'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이 곡은 말괄량이 삐삐를 모티브로 하여 주근깨와 양 갈래 머리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이전의 강렬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발랄하고 개성 있는 컨셉을 시도했으나, 당시 캐릭터 저작권과 관련된 디자인 수정 문제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PIPPI' 활동 이후 그룹은 다시 긴 휴식기에 들어갔으며, 뚜렷한 후속 활동 없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2017년 멤버 정다빈이 KBS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최종 선발에는 들지 못했다. 현재는 멤버 개개인이 배우로 전향하거나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는 등 각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그룹의 정보가 사라지며 공식적인 팀 활동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