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년은 서기 2030년대의 마지막 해이자 21세기의 39번째 해이다. 그레고리력 기준으로 토요일에 시작하는 평년이며, 단기 4372년, 불멸기 2583년에 해당한다. 이 해는 인구 통계학적으로 전 세계 인구가 약 89억 명에서 90억 명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이며, 고령화 사회가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문학적 현상으로는 두 차례의 일식이 예고되어 있다. 2039년 6월 21일에는 북반구의 고위도 지역인 알래스카, 그린란드, 노르웨이 등지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일식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어 같은 해 12월 15일에는 남극 대륙 일부 지역에서 금환일식이 발생할 것으로 계산되었다. 또한, 여러 행성 탐사선들이 목성과 토성의 위성들에 도달하거나 탐사를 이어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학 기술 및 우주 개발 분야에서 2039년은 인류의 화성 거주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 우주 기업들은 2030년대 후반을 유인 화성 탐사선의 발사 또는 착륙 목표 시점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지상에서는 6G 통신 기술이 완전히 정착되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초연결 사회가 가속화될 것이며, 양자 컴퓨팅 기술이 금융과 암호학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측면에서 2039년은 기후 위기 대응의 분수령이 되는 해이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 무렵 북극해의 여름철 해빙이 거의 사라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점검을 시행하며,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극대화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 중단 조치를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완료하게 될 시점이다.
역사적 기념일로는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국제적인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이며, 평화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아울러 1969년 아폴로 11호의 인류 첫 달 착륙으로부터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과거의 성취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우주 시대의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