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난초역은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 호난 2초메에 위치한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지선의 종착역이다. 역 번호는 Mb-03이며, 1962년 3월 23일에 개업하였다. 이 역은 마루노우치선 본선에서 갈라져 나온 지선의 끝에 자리 잡고 있어 도쿄 서부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역의 구조는 지하 2층에 1면 2선의 두단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승강장 길이가 짧아 3량 편성의 지선 전용 열차만 운행 가능했으나, 이용객 증가와 편의 증진을 위해 대대적인 개량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2019년부터 6량 편성의 본선 열차가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케부쿠로 방면에서 오는 본선 열차가 나카노사카우에역을 거쳐 호난초역까지 직결 운행하게 되었다.
주변 환경은 전형적인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를 띤다. 역 바로 인근에는 도쿄 메트로의 차량기지인 나카노 검차구 호난초 분차가 위치해 있어 철도 운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점이다. 또한 역 주변에는 칸다강이 흐르고 있으며, 호난초 교차로를 중심으로 상점가와 대형 슈퍼마켓 등이 밀집해 있어 지역 경제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한다.
호난초역은 개통 이후 스기나미구 동부와 도심을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초기에는 환승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승강장 연장과 직결 운행 실시로 인해 신주쿠, 긴자, 이케부쿠로 등 도쿄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최근에는 역 시설의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과 교통 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시설 확충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역은 지선이라는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선 직결 운행 계통의 확대로 인해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심으로 향하는 직장인과 학생들로 붐비며, 인근 주택가의 개발과 맞물려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호난초역은 도쿄 메트로 네트워크 내에서 지선의 끝인 동시에 도심과 연결되는 시작점으로서의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