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레이나는 스페인 출신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1982년 5월 31일에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레이나는 주로 골키퍼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의 축구 경력은 스페인 주요 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여러 유럽 리그에서도 빛을 발했다.
레이나는 그의 축구 경력을 시작한 클럽인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팀에서 훈련하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후 그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프로 부모로서 첫 발을 내딛었고, 2000년대 초반에는 라 리가의 클럽인 비야레알로 이적하였다. 비야레알에서 레이나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의 뛰어난 반사 신경과 세이브 능력은 그를 빠르게 리그에서 주목받는 골키퍼로 만들어주었다.
2005년, 레이나는 잉글랜드 축구 클럽 리버풀로 이적하였다. 리버풀에서의 시간은 그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다시금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으며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2006년 카라바오 컵에서의 활약과 2007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경험은 그를 더욱더 유명하게 만들었다. 리버풀에서의 8시즌 동안 그는 많은 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레이나는 또한 스페인 국가 대표팀의 일원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2006년 FIFA 월드컵, 2008년 UEFA 유럽 선수권 대회, 2010년 FIFA 월드컵, 2012년 UEFA 유럽 선수권 대회 등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하였다. 특히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할 때, 그의 경기는 팀의 성공에 기여한 바가 컸다. 레이나는 자신의 기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며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