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퀴뇨

치퀴뇨(Chiquinho)의 본명은 프란시스쿠 레오넬 리마 실바 마샤두(Francisco Leonel Lima Silva Machado)로, 1995년 7월 19일 포르투갈 산타마리아다페이라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하며, 기술적인 능력과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현재 그리스 슈퍼리그의 올림피아코스 F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의 파스테이라와 보아비스타 청소년 팀을 거쳐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크로아티아의 로코모티바 자그레브로 이적하며 짧은 해외 생활을 경험했으나, 다시 포르투갈의 코임브라로 복귀하여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2018-2019 시즌 모레이렌스 FC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은 그가 포르투갈 내 명문 구단들의 주목을 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2019년 7월, 치퀴뇨는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SL 벤피카와 계약을 맺었다. 벤피카에서 그는 팀의 로테이션 자원 및 주전급 멤버로 활약하며 전술적인 다양성을 부여했다. 벤피카 소속 기간 중 SC 브라가와 터키의 기레순스포르로 임대를 떠나 실전 경험을 쌓기도 했으나, 복귀 후 2022-2023 시즌 벤피카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에 기여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2024년 1월,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로 이적했다. 올림피아코스 합류 이후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2023-2024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활약하며 팀이 사상 첫 유럽 대항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치퀴뇨는 창의적인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전방으로 찌러주는 패스 능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기여도도 높은 편이다. 좁은 공간에서의 압박을 탈출하는 기술과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가 뛰어나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의 전형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