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시노IC

치쿠시노 인터체인지(Chikushino Interchange, 약칭 치쿠시노IC)는 일본 후쿠오카현 치쿠시노시에 위치한 큐슈 자동차도의 나들목이다. 큐슈 자동차도의 기점인 모지 IC로부터 약 84.5k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되어 있으며, 후쿠오카현 남부의 핵심적인 교통 거점 중 하나이다. 다자이후 IC와 토스 JCT 사이에 자리 잡아 후쿠오카 시내와 사가현 및 구마모토현 방면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나들목은 구조적으로 트럼펫형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일반 도로인 후쿠오카 현도 제7호선(치쿠시노 인터선)과 직접 연결된다. 이를 통해 국도 제3호선 및 국도 제200호선으로의 접근이 용이하여, 치쿠시노시 중심부뿐만 아니라 인근의 다자이후시나 오구리시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주로 이용한다. 요금소에는 ETC(전자 요금 징수 시스템) 전용 차로가 구축되어 있어 신속한 통행을 지원한다.

치쿠시노 IC의 역사는 1972년 9월 29일 큐슈 자동차도의 다자이후 IC에서 토스 IC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작되었다. 개통 이후 후쿠오카 광역권의 팽창과 더불어 인근에 주거 단지와 상업 시설이 대거 조성됨에 따라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나들목 구내 혹은 인근 고속도로 본선 상에는 치쿠시노 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다. 이 정류장은 후쿠오카(텐진, 하카타)와 큐슈 각 지역(구마모토, 가고시마, 미야자키, 나가사키, 사가 등)을 연결하는 수많은 고속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요충지이다. 인근의 철도역인 JR 후츠카이치역이나 니시테츠 무라사키역과도 비교적 가까워 대중교통 간의 연계성이 높으며, 환승 수요 또한 매우 많다.

주변 시설로는 유서 깊은 후츠카이치 온천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의 주요 진입로가 되며, 이온몰 치쿠시노와 같은 대형 상업 시설이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치쿠시노 IC는 단순한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을 넘어 후쿠오카현 남부 지역의 물류, 관광, 생활 교통을 지탱하는 중추적인 사회 기반 시설로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