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마치역(長者町駅)은 일본 지바현 이스미시에 위치한 동일본여객철도(JR 동일본) 소토보선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이스미시의 구 쵸자마치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 수단 역할을 수행한다. 소토보선의 중간 기착지로서 인근의 다른 주요 역들과 연결되며, 지바현 동남부 지역의 철도망에서 일정한 비중을 차지한다.
역의 역사는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자마치역은 1899년 12월 13일 보소 철도의 역으로 처음 개업하였다. 이후 1907년에 보소 철도가 국유화됨에 따라 일본 국유철도의 관할로 넘어갔으며, 1987년 일본 국철 분할 민영화 과정을 거쳐 현재의 동일본여객철도 소속이 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목조 역사를 유지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현대화 작업에 따라 시설이 개보수되는 과정을 겪었다.
역의 승강장 구조는 2면 3선의 혼합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 형태이다. 역사 측에 단선 승강장이 있고, 그 건너편에 섬식 승강장이 배치된 구조를 띤다. 각 승강장은 과선교를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열차의 교행과 대피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역무원이 상주하는 유인역이었으나, 합리화 조치에 따라 현재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간이 자동 개찰기와 승차역 증명서 발행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초자마치역 주변은 한적한 주택가와 농경지가 혼재된 전형적인 외곽 지역의 풍경을 보여준다. 이스미시의 행정 및 상업 중심지와는 다소 떨어져 있으나, 역 인근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 시설과 소규모 상점들이 위치하여 생활권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소토보선을 이용해 지바시나 도쿄 방면으로 이동하려는 승객들이 주로 이용하며,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역은 지역의 역사적 명칭인 '초자마치'를 역명으로 사용하고 있어 상징성이 크다. 비록 규모가 큰 역은 아니지만, 지바현 외곽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간이역으로서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소토보선의 보통 열차가 주로 정차하며, 지역 간 이동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