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잉글스(Joe Ingles)는 호주 출신의 프로 농구 선수이다. 1987년 10월 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태어났다. 잉글스는 주로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외곽 슈팅 능력과 농구 지능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경력은 호주 NBL 리그에서 시작되었으며, 시드니 킹스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 리그의 발렌시아 바스켓에서 선수 생활을 하였다. 그곳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NBA에 진출하게 된다. 그는 NBA의 유타 재즈 팀에 합류하였으며, 이후 재즈에서 7시즌 이상을 플레이하며 팀의 중요한 멤버로 자리잡았다.
잉글스는 NBA에서 여러 차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특히 3점 슈팅 능력으로 팀의 공격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NBA에서의 경력 동안 여러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며, 2020년에는 NBA 올 스타 게임에서 호주 대표 선수로 선정되었다.
국제 대회에서도 잉글스는 호주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였다. 여러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나서며, 호주의 농구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호주 팀이 첫 메달을 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잉글스는 뛰어난 농구 기술과 함께 리더십, 팀워크,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으로 농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1-2022 시즌 중 부상을 당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재활 과정을 거쳐 복귀하였으며,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선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