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민(J-Min)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이다. 본명은 오지민이며, 1988년 5월 27일에 태어났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제이민은 2007년 일본에서 미니 앨범 'ころがる岩、君에 朝가 降る(구르는 바위, 네게 아침이 내린다)'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일본 활동 당시 주로 어쿠스틱 록 장르를 선보였으며, 맑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현지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SM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실력파 솔로 여가수로서 다수의 라이브 공연과 앨범 발표를 통해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쌓았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은 2012년 드라마 '무신'의 OST 참여와 SMTOWN 라이브 무대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시작되었다. 이후 2014년 첫 미니 앨범 'Cross The Line'을 발매하며 공식적으로 국내 데뷔를 마쳤다. 그녀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학교 2013' 등 여러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발라드부터 록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활동 영역을 넓혀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2012년 '잭 더 리퍼'의 글로리아 역을 시작으로 '삼총사', '인더하이츠', '올슉업',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였다. 특히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이츠학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이민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음악 본연의 힘과 목소리에 집중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기타 연주 실력과 더불어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아이돌 그룹 중심의 기획사 환경 속에서도 독보적인 솔로 보컬리스트이자 전문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