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1984년 1월 18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다수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꾸준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이후, 정유미는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가족의 탄생" (2006), "우리 선희" (2013), "부산행" (2016),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연애의 발견" (2014), "라이브" (2018)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및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특히 2013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아 주목받았다.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정유미는 멜로와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독립 영화와 상업 영화,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꾸준한 자기 개발과 성실한 자세로 한국 영화계에서 중요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