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 아나니제는 조지아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1995년 9월 26일 조지아의 흑해 연안 도시 바투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역의 클럽 팀에서 꿈을 키워나갔다. 그의 경력 초기에는 바투미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훈련했으며, 그곳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아나니제는 2013년에 성인팀으로 승격하여 프로 데뷔를 하였다. 그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강력한 태클 능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이를 통해 여러 국내 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의 최고의 순간 중 하나는 2016년에 열린 조지아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때였다. 이 성과는 그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나니제는 해외 리그로의 진출을 결심하게 된다. 2018년에는 유럽의 여러 팀들의 스카우트 대상이 되었고, 결국 유럽 중소 리그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고,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아나니제의 뛰어난 플레이는 어느 팀에 속하든지 간에 항상 팀의 수비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국제 경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아나니제는 조지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여러 차례 국제 경기에 출전하였다. 2019년 UEFA 유로 예선에서 중요한 경기들에 출전하며, 국가대표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그의 태클과 공중볼 경합 능력은 동료 선수들에게 큰 신뢰를 주었고, 대표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아나니제는 자신의 경력을 통해 조지아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의 유망한 선수로서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