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1982년 6월 5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태어났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친 끝에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데뷔 당시 이미 20대 후반의 나이였으나, 특유의 동안 외모와 개성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빠르게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수의 흥행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2010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임아영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2012년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를 거쳐 2016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도깨비'에서 써니 역으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증명했고, 이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유인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목소리를 활용한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아 진행하며 '꿀디'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차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라디오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오디오북 낭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의 뛰어난 조화를 보여주어 '케미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강점을 보이며,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부터 성숙하고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폭넓게 소화한다. 또한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배우로서의 활동 외에도 '선다방', '같이 펀딩', '77억의 사랑'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및 고정 출연자로 활약하며 진솔하고 따뜻한 공감 능력을 보여주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비롯해 여러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