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원제: この素晴らしい世界に祝福を!, Kono Subarashii Sekai ni Shukufuku wo!)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시리즈로, 작가 난쿄(暁なつめ)가 집필하고, 삽화는 폭스너트(みょうが)가 담당하였다. 2013년부터 모두 17권의 주요 작품이 출간되었으며, 그 외의 외전이나 스핀오프도 이어졌다. 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카즈마 사토(佐藤和真)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신 엘리자베스(エリザベス)로부터 다른 세계로의 전생을 제안받고, 그곳에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카즈마는 선택한 동료들 중에서 마법사 애퀴나스(アクア), 전사 메구미(めぐみん), 그리고 성기사 다크니스(ダクネス)와 함께 여러 가지 퀘스트와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작품은 주로 유머와 패러디 요소로 가득 차 있으며, 인물 간의 관계와 각각의 개성이 부각된다. 예를 들어, 애퀴나스는 지혜롭지 못하고 항상 무례한 언행을 보이면서도 강력한 신의 힘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 작품은 2016년과 2017년에 두 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각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충실히 재현하였다. 특히, 두 번째 시즌은 많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후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었다. 《위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은 일본 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문화적 현상을 일으켰고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였다. 이 시리즈는 유머러스한 요소와 캐릭터 심리가 잘 어우러져 많은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