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토르 쿠페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축구 감독이자 전직 축구 선수이다. 1955년 11월 16일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 주에서 태어난 그는 중단계 미드필더로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우루과이의 클럽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그는 감독으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감독으로서 쿠페르는 여러 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하여, 스페인, 이집트, 우크라이나, 그리고 여러 아프리카 및 중동 팀들을 이끌었다. 그의 스타일은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 전개에 중점을 두며, 선수들의 전술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그가 이끌었던 여러 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쿠페르는 2015년 아르헨티나의 라자르디 협회에서 수석 코치로 임명된 후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이집트 국가대표팀을 맡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8 FIFA 월드컵에서도 이집트를 지도했다. 쿠페르의 지도력 아래 이집트는 튼튼한 수비와 강력한 중원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쿠페르의 지도 철학은 선수들에게 높은 전술적 이해도를 요구하는 동시에 개인 능력의 향상도 강조한다. 그의 경기는 종종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유도하며,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그는 많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성공적인 경과를 남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