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잔 그린(A.J. Green)은 미국의 전직 프로 미식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와이드 리시버였다. 1988년 7월 31일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서머빌에서 태어났으며, 풋볼 경기를 통한 뛰어난 신체 능력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조지아 대학교에 진학한 후, 그린은 대학 풋볼 팀인 조지아 불도그스에서 뛰며 NCAA에서의 성과를 쌓아갔다. 대학 경력을 마친 후, 그는 2011년 NFL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벵골스에 의해 전체 4순위로 지명되었다. 그의 프로 데뷔 시즌은 성공적이었으며, 첫 시즌에 바로 프로볼(Pro Bowl)에 선정되었다.
에이잔 그린은 신시내티 벵골스에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하며 팀의 주요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뛰어난 볼 캐칭 능력과 속도로 인해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벵골스에서의 경력 동안, 그린은 여러 번의 프로볼 선정과 올프로(All-Pro) 팀 선정을 받았다.
2021년, 에이잔 그린은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새로운 팀에서의 첫 시즌에도 그는 주요 와이드 리시버로 기여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속적인 부상과 신체적 부담으로 인해 이전 만큼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2023년 2월, 에이잔 그린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커리어는 뛰어난 경기력과 헌신, 그리고 프로 풋볼에서의 탁월한 업적으로 기억된다. 그는 NFL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와이드 리시버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