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애쉬포드는 1911년 1월 13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001년 5월 5일에 사망한 대표적인 심리학자이자 사회심리학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사회적 행동과 인지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사회적 지각, 태도 변화, 집단 역학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

애쉬포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부 과정을 이수한 후, 헐리우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여러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하며 심리학 이론과 연구 방법론을 발전시키는 데 힘썼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연구 중 하나는 '애쉬의 동조 실험'이다. 이 실험은 집단의 압력이 개인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실험은 참가자들에게 일련의 세로선 비교 과제를 주었고, 실제 참가자 외에 다른 명목상의 참가자들은 일부러 잘못된 답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잘못된 답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인지적 불일치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었다.

애쉬포드는 또한 사회 심리학의 다양한 이론과 개념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그의 연구는 인간의 사회적 행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그가 저술한 여러 연구 논문과 저서들은 현재도 사회 심리학 분야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