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던컨(Joseph Alfred Duncan)은 가나 출신의 축구 선수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인물이다. 1993년 3월 10일 가나의 아크라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이탈리아로 건너가 축구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강력한 신체 조건과 준수한 기술을 겸비하여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 A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증명해 왔다.
던컨의 프로 경력은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인 인터 밀란에서 시작되었다. 인터 밀란의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인 팀에 데뷔한 그는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리보르노로 임대되었다. 리보르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세리에 A 승격에 기여한 것을 계기로 리그 내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부상했다. 이후 삼프도리아를 거치며 세리에 A 무대에 완전히 정착하는 과정을 밟았다.
그의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는 사수올로 칼초에서 보낸 시간이다. 2015년 사수올로에 합류한 던컨은 팀의 핵심적인 중원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전술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활동량이 풍부하고 공수 전환 능력이 뛰어나 팀의 공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였으며, 이후 칼리아리 임대 생활을 거쳐 다시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는 등 이탈리아 내 여러 구단에서 신뢰받는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던컨은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Box-to-Box) 미드필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수비 시에는 강력한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는 데 능하다. 또한 왼발 잡이로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거나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중원에서의 전술적 이해도가 높아 다양한 미드필더 조합 내에서 조화를 이루는 능력이 탁월하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12년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여러 차례 국제 경기에 출전하며 자국의 중원을 책임졌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가나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등 주요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의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 팀에서의 꾸준한 출전과 활약은 그가 오랜 기간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