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Álexis Sánchez)는 1988년 12월 19일 칠레의 톨타 지역에서 태어난 프로 축구 선수다. 그는 주로 윙어와 하프 포워드로 활약하며, 빠른 드리블과 뛰어난 기술적 능력으로 유명하다. 산체스는 청소년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고, 칠레의 유소년 팀에서 시작하여 프로 경력의 첫 단추를 끼웠다.
그의 프로 경력은 2007년 콜로콜로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세리에 A의 우디네세로 이적하여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우디네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빠르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의 기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 라 리가의 여러 클럽으로 향하게 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2014년 엘리트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에 이적한 그는 클럽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여러 차례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며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특유의 끈기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여러 차례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스널에서의 성과가 그를 프리미어 리그의 스타 선수로 만들었다.
이후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체스는 다시 한 번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부상과 잦은 선발 출전 실패로 인해 팀에서의 입지가 좁아졌다. 2020년에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여 다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산체스는 칠레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여러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였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경험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