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수이다. 1995년 9월 14일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어났다. 2014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경북 영주 시골밴드 볼빨간사춘기'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2016년 미니 앨범 [RED ICKLE]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그녀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은 독보적인 보컬 톤과 창법에 있다. 맑으면서도 비음이 섞인 특유의 목소리는 볼빨간사춘기 음악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주로 청춘의 감성, 사랑, 성장의 아픔 등을 솔직하고 공감 가는 가사로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데뷔 초기부터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좋다고 말해', '여행'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데뷔 당시에는 우지윤과 함께 2인조 듀오로 활동했으나, 2020년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안지영 1인 체제로 개편되었다. 팀명인 '볼빨간사춘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안지영이 홀로 작사, 작곡, 보컬을 모두 담당하는 1인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멤버 구성의 변화 이후에도 '나비와 고양이', '품' 등의 곡을 성공시키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지영은 인디 음악의 감성을 대중적인 팝 사운드와 결합하여 주류 가요계에 안착시킨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일상적인 고민과 풋풋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작사 실력은 그녀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또한, 금발 머리와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은 그녀의 음악적 색깔과 어우러져 독자적인 아티스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활동 중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갖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다시 복귀하여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2022년 'Seoul'과 2023년 '사랑.zip' 등을 발표하며 여전한 창작 에너지를 보여주었으며, 단독 콘서트와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라이브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라는 고유한 브랜드 안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